/사진=인베스팅닷컴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 안정과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0.72% 상승한 5,886.55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1.61% 급등한 19,010.09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S&P500은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랠리는 두 가지 긍정적 뉴스에 기반했다. 첫째,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해 예상치(2.4%)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확인했다. 둘째, 미국과 중국이 90일 동안 고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됐다. 미국은 대중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만8000개의 최신 AI 전용 칩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5.63% 급등하며 129.9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1700억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AMD(4.01%), 브로드컴(4.89%), 마이크론(5.03%)도 동반 상승했고,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5% 급등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의 CEO 사임 여파로 0.64%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무려 17.8% 폭락하며 다우 하락을 주도했다.
금리 전망에 대한 기대도 조정됐다. 시장은 연말까지 두 차례 25bp 금리 인하를 여전히 예상하고 있으나, 무역 긴장 완화와 물가 안정이 연준의 신중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25%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헬스케어는 2.97% 하락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증시 상승은 관세 인하와 인플레이션 둔화라는 두 개의 호재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관세 재조정 과정과 경기 둔화 리스크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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