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가수 이효리가 이번에는 독특한 신발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범하지 않은 아이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13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ㅋㅋㅋ"라는 유쾌한 웃음 소리만 담은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편안해 보이는 바지를 입고 발가락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는 독특한 형태의 신발을 착용한 채 자신의 발을 직접 찍은 모습이 담겼다.
흔히 볼 수 없는 '발가락 신발'과 이를 아무렇지 않게(?) 공개하는 이효리의 털털한 매력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동안 이효리가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유행을 넘어 완판 행렬을 기록했던 만큼, 과연 이번 '발가락 신발'까지 대중적인 유행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6세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하여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 소박한 일상을 보내왔으나, 최근 이상순이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발탁되면서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함께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라디오 첫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서울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효리가 앞으로 또 어떤 유쾌한 모습과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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