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성균이 13년 만에 윤종빈 감독을 재회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 ‘나인퍼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배우, 윤종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나인퍼즐’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다미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뒷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졌다. 그 자리에서 끊김없이 일었던 것 같다. ‘누가 범인일까’ 궁금증이 느껴졌다. 캐릭터도 독특한 프로파일러라는 설정이 연기 인생에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손석구는 “시나리오도 그랬지만 다른 곳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예전부터 윤종빈 감독님의 엄청난 팬이었다. 제안을 주셨을 때 굉장히 영광이었다. 결정적인 계기는 감독님인 것 같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성균은 “손석구씨가 감독님 언급을 해주셨다. 저도 늘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저를 입봉시켜주신 감독인데 13년 만에 현장에서 만나게 됐다. 그 안에 ‘군도’라는 작품이 있지만 제가 현장을 많이 나가진 않았다. 이번 촬영이 정말 감격스러웠다. 대본까지 좋더라.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현봉식은 “대본 읽는 것도 흡입력이 있었다. 또 항상 반장역할을 해보다가 막내형사를 하게 돼서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나인퍼즐’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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