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생활고? 아이 키우느라…성형도 끊었다”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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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생활고? 아이 키우느라…성형도 끊었다” (‘돌싱포맨’)

TV리포트 2025-05-14 00:35:50 신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사유리의 생활고 소식을 접한 뒤, 직접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사유리가 차오루, 김서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사유리는 한 방송에서 생활고를 호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고정프로그램이 없어서 한 달에 150만원을 벌 때도 있었다. 신용카드가 없고 외국인이라 대출이 없다. (세금도 내야 하니까) 적금을 깰 수가 없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에 대한 기사를 봤다. 돈이 없어서 아이에게 밥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더라. 무슨 일이냐고 연락했는데 다행히 걱정할 일은 아니었다”라며 ‘가상부부’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사유리는 “너무 과장돼서 나갔다. 아이를 키우니까 돈이 많이 나간다.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택시도 끊고 성형도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에겐 ‘연예인 걱정 하지마라’라고 조언했다. 그때 이상민이 갈비탕을 보내줘서 매일매일 먹었다. 아들 젠에게 먹이라고 했는데 내가 다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외간 여자에게 돈을 보내주려 한 것을 그 분(아내)이 아시냐”라며 이상민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 분은 마음씨가 참 좋은 분이라 이해해줄 거다. 방송을 통해 사유리와 나와의 방송 궁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했다.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낳은 그는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면서 ‘비혼모’가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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