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측 "매니저 사칭 사기 발생...울산 식당가 노린 '연예인 노쇼' 수법, 강경대응"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방송인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이수근의 매니저를 사칭하는 불법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사기 수법으로 인해 울산 지역의 복수 식당에서 실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씨의 매니저를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리며, 사칭자가 소속임을 주장하며 위조된 명함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칭자는 울산 지역 내 복수의 식당에 접근하여 약 400만 원 상당의 고가 와인 등을 예약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른바 '연예인 사칭 노쇼' 방식으로, 예약을 해놓고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아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손해를 입히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향후 유사한 시도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피해 방지를 위해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불법 행위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관계자들과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