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2026년 여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ELLE’의 주연으로 신예 배우 렉시 미니트리가 낙점됐다. 이 소식은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연이자 아이코닉한 ‘엘 우즈’ 캐릭터를 탄생시킨 리즈 위더스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리즈 위더스푼은 “렉시 미니트리가 이 특별한 캐릭터를 이어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우아함, 야망, 그리고 매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엘 우즈를 보여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렉시 미니트리는 교실을 배경으로 핑크 톤의 상큼한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엘 우즈 후계자"라는 기대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LLE’은 ‘금발이 너무해’의 프리퀄 시리즈로, 젊은 시절의 엘 우즈가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성장 과정을 다룬다. 렉시 미니트리는 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새로운 ‘엘 우즈’가 펼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렉시 미니트리는 신선한 마스크와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아온 차세대 스타다. 이번 캐스팅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리즈 위더스푼 역시 “엘 우즈는 언제나 우리에게 스스로를 믿으라고 가르쳐줬다. 렉시가 그 정신을 아름답게 이어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ELLE’은 현재 촬영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여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롭게 태어나는 엘 우즈의 이야기가 어떤 감동과 에너지를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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