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부발읍 수정리에 위치한 연면적 약 8만㎡ 규모의 지상 3층, 지하 1층 물류센터에서 시작됐다.
불이 난 3층에는 리튬이온배터리가 든 선풍기 등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불이 확산되면서 오전 10시 44분 비상 대응 단계를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천시는 오전 10시 54분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부발읍 수정리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이니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방재난본부로부터 현장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대피한 물류센터 직원들의 상황을 계속 살필 것을 지시했다.
또한 화세가 강한 만큼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가용 특수 차량을 총동원해 물류센터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