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과 5선의 김태년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13일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줄곧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공약을 추진하면서 전국 균형 발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위원회는 이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5극 3특 균형 발전 공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공약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을 기반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과, 제주·강원·전북을 특별자치도로 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지방 분권을 활성화 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이 후보도 앞서 후보 경선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처럼 이 후보 역시 지방 분권 활성화 필요성에 동의한 것이다. 김 의원도 이날 출범식에서 "중앙이 지방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지방이 중심이 되고, 국민이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공간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노동존중선대위'도 이날 출범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장, 김 의원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이다. 앞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이 후보의 선대위에 총괄선대본부장에 임명돼, 이 후보의 향후 노동 공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전 최고위원은 출범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로 선출된 후 첫 일정이 김 위원장을 만나 민주당과 한국노총의 정책협약을 체결한 일"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외 다수 위원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이 주도하는 '스마트 국방위원회'는 미래형 국방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전무 출신인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인공지능(AI) 관련한 내용을 구체화한 'AI강국위원회', 4선의 서영교 의원 주도의 '인구미래위원회'도 인구구조 변화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