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진선미’ 3부작의 마지막 편이 지난 3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시인, 소설가, 언어학자, 번역가, 서점인, 출판인,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철학자, 미술가, 음악가, 사진가, 건축가, 영화제작자 등 양국에서 활동하는 저자 122명이 ‘한국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283권의 책을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의 저자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각양각색의 마음을 담았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으며 ‘80년 5월 광주’의 소년 동호를 ‘함께’ 기억하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변용란 번역가의 마음부터, 조세희 소설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갈 곳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비극 속에서도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일본의 문예평론가 나카마타 아키오의 마음…. 공감하고 발견하며 한국의 마음을 새삼 읽어나가는 여정이 되리라.
■ 한국의 마음을 읽다
노마 히데키, 백영서 엮음 | 박제이 옮김 | 독개비 펴냄 | 740쪽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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