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여자친구 최수영 아니었으면 안 좋은 배우 됐을 것"(짠한형)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 최수영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MBC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 중인 신동엽, 차학연,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정한 정경호의 모습에 “여동생에게도 그러냐”라는 질문이 주어졌고 “강하게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드라마 PD였고 어마어마한 감독님이신데 아빠가 그렇게 아들 연기하는 거에 대해서 못마땅해했고 반대했다고 그러더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당시 조금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이 연기한다고 깔짝깔짝 할 때 반대했던 이유를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고 털어놨고 정경호는 “오랫동안 깔짝깔짝 댔다. 너무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호는 “최수영이 잡아준다”며 “이 여자 아니면 전 되게 실망하고 안좋은 배우가 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저는 정말 깔짝깔짝 댄다. 그런데 존재운 존재고 아버지도 고마운 존재”라고 털어놨다.

정경호, 최수영은 수차례가 열애설이 불거진 후 2012년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13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