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트럼프 중동 순방 앞서 마지막 미국인 인질 생존자 석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마스, 트럼프 중동 순방 앞서 마지막 미국인 인질 생존자 석방

모두서치 2025-05-13 01:52: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2일(현지 시간) 억류중인 인질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미국인을 석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서기 직전에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에서 석방된 인질과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석방된 에단 알렉산더(21)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했을 때 끌려간 인질 251명 중 하나다.

가자지구에는 이제 58명이 남아 있으며 약 3분의 1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대부분은 휴전 협정 등을 통해 풀려났다.

알렉산더는 납치 당시 이스라엘군 소속으로 가자지구 국경 부근의 한 보병부대에서 복무 중이었다.

하마스는 19개월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 노력을 되살리기 위한 선의의 제스처라고 불렀다. 하마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 잔혹한 전쟁의 종식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촉구했다.

하마스가 11일 석방을 발표한 후 가족들은 “아들 에단이 가자지구에서 583일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다는 소식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렉산더의 부모는 하마스의 석방 발표 이후 12일 이스라엘로 날아갔다.

뉴욕시 교외 테나플라이 출신인 에단 알렉산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22년 이스라엘로 이주해 군에 입대했다.

알렉산더는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주말에 하마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울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은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의 가자 철수, 더 많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대가로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