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이용식, 인생 최고 경사 터졌다 "손녀 너무 예뻐"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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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이용식, 인생 최고 경사 터졌다 "손녀 너무 예뻐"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2025-05-12 18: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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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연예계 소문난 사제지간 특집'으로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내겐 너무 아픈 손가락'이라는 주제로 이용식이 출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용식은 "믿고 찾는 코미디언 뽀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쭉 뽀식이로 진했지만 이제부터는 이제 뽀식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소리를 지르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MC 김재원이 "오늘로 며칠 째 할아버지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날짜 따지지 말자. 6일 날 (손녀가) 2시 49분 정각에 땡 치자마자 나왔다. 이제서야 전국에 계신 할아버지 마음을 알 것 같다. 손녀를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쁘다"라고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조수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 사랑하는 딸 수민이가 외동딸인데 어느날 지나가다 보니까 '따님이 '개그콘서트' 안 나오냐'고 하더라"며 "나랑 똑같이 생긴 딸이 하나 있더라. 인성 좋고, 예쁘다"며 조수연을 소개했다.

조수연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다. 이용식 닮은 여자 어떠냐"고 카메라를 보고 어필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원혁과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출산 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지난 6일 오후 4시 49분께 3.3kg의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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