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뉴질랜드 대자연 속에서의 캠핑과 유쾌한 우정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공동 제작 예능에서 세 사람은 현실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뉴질랜드에 도착해 캠퍼밴을 대여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된 캠퍼밴을 본 그는 “디스 이즈 마이 드림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직접 화장실 오물통을 치워야 한다는 말에 “독박 게임을 매일 해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로토루아 지열 지대 공원을 구경하고 휴게소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긴 세 사람은, 장동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김준호의 주도로 챗GPT를 활용한 게임을 벌였다. 결국 김준호의 계략으로 장동민이 점심 독박자로 지목돼 웃음을 자아냈다.
액티비티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김준호는 멤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아빠 같다, 나는”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캠핑장 저녁 준비 중에는 칼 대신 손과 이를 사용해 재료를 손질하며 ‘요알못’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본 홍인규는 “우리 장모님이 보셨으면 형은 바로 귓방망이 맞았다”고 팩폭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예비신랑 김준호를 위한 덕담이 오갔다. 막내 홍인규가 “우리 준호 형님, 결혼 축하드린다”라며 건배사를 외쳤고, 김대희는 “와이프가 ‘반백살에 동료 웨딩 촬영을 가는 게 얼마나 큰 복이야’라고 했다”며 뭉클한 응원을 보냈다.
김대희가 캠퍼밴 타고 세계일주하자고 제안하자, 김준호는 “안 된다. 난 결혼해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들이 캠핑을 즐긴 뉴질랜드 로토루아는 마오리 문화, 온천, 간헐천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로토루아 캐노피 투어(Rotorua Canopy Tours)는 로토루아에 조성된 원시림을 만끽하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 맞춤형 집라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ia)’에선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간헐천'을 만날 수 있다.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곳에선 온천을 즐기며 느긋하게 휴양을 즐기기 좋다.
또 ‘로토루아’는 자타가 공인하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로, 조상 대대로 이곳에서 살아온 가이드들이 자신의 개인사와 뉴질랜드의 역사를 버무려 들려주는, 생생히 살아 숨 쉬는 마오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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