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한 의사 아내가 결혼 15년간 집안일을 전담해 온 남편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15년차 탈북 부부가 출연해 이혼 위기에 놓인 사연을 털어놨다.
아내는 과거 평양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일했던 고위층 자제 출신으로, 탈북 후 한국에서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준종합병원 원장까지 역임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이혼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남편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해 결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 합의 하에 15년간 살림과 육아를 80% 이상 담당했으며, 두 자녀의 천 기저귀까지 손수 빨아 키웠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아내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불거졌다.
아내는 "내가 레벨이 너무 높이 올라가니까 남편과 하늘과 땅 차이"라며, 남편에게 돈, 전문직, 외모, 시댁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평양 공군 사단 특수부대 대위 출신이며 태권도 8단임을 강조한 아내는 "남편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사람 죽이는 것만 3년 연습했다"는 위협적인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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