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힘은 참 대단하다. 오죽하면 “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까지 있겠나.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도 실은 ‘말’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하나의 아이디어, 하나의 말이 기획과 많은 이의 손을 거쳐 세상으로 나온다. 책은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을 성장시킨 25개의 말을 엄선해 담았다. 실체 없는 말들이 아니다. 한 번 거절당한 아이디어를 어떤 방식으로 되살려 볼 수 있을지, 쌓아두기만 한 인풋을 어떤 기준으로 정리하면 좋을지 등, 기획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알찬 팁들. 일터를 넘어 친구와의 대화, 식당, 여행지 등 일상의 곳곳에서 저자가 수집한 말들 그리고 저자의 말들까지 꼭꼭 담았다. 독자가 페이지를 넘기며 자신의 말들까지 덧붙임으로써 ‘기획의 말들’은 비로소 완성될지도 모른다.
■ 기획의 말들
김도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352쪽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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