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굴곡진 세부를 환기한다”…소설가 권여선, 제2회 무산문화대상 문학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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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굴곡진 세부를 환기한다”…소설가 권여선, 제2회 무산문화대상 문학 부문 선정

독서신문 2025-05-12 09:38:00 신고

[사진=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소설가 권여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무산문화대상은 무산 스님 조오현 시인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재단은 권 작가의 작품이 “현실의 표면에 미처 드러나지 않는 삶의 굴곡진 세부를 환기한다”며 “고통스러운 기억을 응시하면서도 연민과 공감의 끈을 놓지 않는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아직 멀었다는 말』, 『각각의 계절』, 장편 『레가토』, 『토우의 집』, 『레몬』 등을 출간했다. 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받았다.

한편 무산문화대상 예술 부문은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부문은 비영리단체 이태석재단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겐 상금 1억원씩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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