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케이팝 왕좌들이 나란히 컴백을 알리며 귀환을 예고했다.
먼저 그룹 샤이니(SHINee)가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으로 17주년을 장식한다.
샤이니는 5월 18~22일 오후 8시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단독 콘서트부터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까지 다시 만날 수 있는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SHINee WEEK'(샤이니 위크)를 펼치며,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에 이어 25일 싱글 공개로 ‘SHINee WEEK’의 대미를 장식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2곡으로 구성된 샤이니 싱글은 25일 0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오픈된다. 데뷔일에 맞춰 발표되는 신보이자 샤이니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앨범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드림 걸’, ‘산소 같은 너’, ‘뷰’, ‘링딩동’,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2세대 대표 K팝 아이돌이다.
최근 멤버 태민과 온유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각각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그리핀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본업’ 가수로 복귀한다,
12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5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차은우가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6집 ‘The Winning'(더 위닝)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공개되는 신보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아이유와 차은우는 과거 한 주얼리 브랜드 촬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해 ‘좋은 날’, ‘너랑 나’, ‘밤편지’ 등을 히트 시킨 대표적인 솔로 아이돌이자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최고다 이순신’, ‘나의 아저씨’, 영화 ‘브로커’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아이유는 2026년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에서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음악을 넘어 세대와 장르를 관통하는 두 아티스트의 귀환이, 가요계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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