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가수 에일리의 남편이자 배우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인 최시훈이 온라인상에 확산 중인 악성 루머와 허위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시훈은 10일 본인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더알파 법률사무소'의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 SNS를 중심으로 최시훈과 관련한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 비방성 글, 모욕적인 표현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더알파 법률사무소는 "의뢰인을 겨냥한 불법적인 행위들에 대해 이미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상시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 절차도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 7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에일리를 향한 악성 게시물들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며,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어, 부부 모두 온라인 악플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달 20일 가수 에일리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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