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몽생이' 송지효, 제주 해녀 도전기… '딥 다이브 코리아' 15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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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몽생이' 송지효, 제주 해녀 도전기… '딥 다이브 코리아' 15일 첫 공개

메디먼트뉴스 2025-05-09 15: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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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송지효가 제주 해녀에 도전하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 오는 15일 베일을 벗는다.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직접 도전하며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밀착 촬영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송지효는 "해녀의 물질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바다를 지키려는 깊은 마음이 담긴 숭고한 일"이라며 "해녀들의 진짜 삶을 배우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고무 옷을 처음 입고 어설프게 바다에 뛰어드는 송지효의 모습이 마치 '바다 몽생이(길들지 않은 어린 조랑말)' 같다는 표현으로 시작해 흥미를 유발한다. 서툰 호흡과 자세로 바위틈의 소라와 숨바꼭질을 하고, 힘센 문어 앞에서 속수무책인 그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물질 연습을 거듭할수록 송지효는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죽을 만큼 숨을 참고 마침내 터져 나오는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이 채취한 해산물로 망사리가 가득 채워지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해녀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간다.

송지효가 해녀로서 첫발을 내딛은 곳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로, 제주에서 가장 많은 해녀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베테랑 해녀들 사이에서 송지효의 물질 스승은 뛰어난 기량으로 '대상군'이라 불리는 박미정 해녀다. 과거 미용사를 꿈꿨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그녀는 물질이 서툰 송지효에게 든든한 물벗이 되어준다. 잠수 회장인 현순심 해녀 역시 가족을 위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으며, 각자의 꿈을 가슴에 품고 거친 바다와 맞서 싸워온 강인한 여성들이다.

예전 같지 않은 풍요롭지 못한 바다 환경과 줄어든 해녀 수에도 불구하고, 하도리 해녀들은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물질 작업인 '성게 이동 작업'을 이어간다. 이는 성게의 산란을 돕기 위해 알이 잘 여무는 곳으로 성게를 옮겨 이듬해 수확하는 방식으로, 공동으로 바다를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는 하도리 해녀들의 끈끈한 공동체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해안 마을 통영에서 자란 송지효에게 바다는 낯선 존재가 아니다. 해녀였던 이모를 보며 자란 그녀에게 어린 시절의 푸른 바다와 해녀의 삶은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통영 바다를 즐겁게 헤엄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듯, 송지효는 하도리에서의 갯가 물질뿐만 아니라 서귀포시 하효마을에서는 배를 타고 나가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하는 뱃물질에도 과감히 도전한다. 깊은 수압에 적응하기 위한 문섬에서의 수중 훈련 또한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열정과 노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거친 바닷바람에 검게 그을린 피부와 테왁을 붙든 두 손의 굳은살은 그녀가 이미 어엿한 해녀로 변모했음을 보여준다.

습관처럼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망설임 없이 바다에 몸을 던지는 제주 해녀들의 강인한 정신을 닮아가고 있는 송지효의 아름다운 도전은 오는 15일 밤,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JTBC와 BBC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오는 15일(목) 밤 12시에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 12시,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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