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가 또 한 번 '셀카 여신' 면모를 입증했다. 자연광이 비치는 밝은 실내에서 셀카를 촬영한 그녀는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손에는 노란빛이 도는 병을 들고 있지만, 이날 시선을 사로잡은 진짜 주인공은 그녀의 스타일이었다.
차오루는 레드와 그레이 컬러가 조화를 이룬 스트라이프 니트로 포근하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줬다. 루즈한 핏감의 니트는 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도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더했고, 안에 깔끔한 블랙 폴로셔츠를 레이어드해 단정한 무드를 강조했다. 소매 끝을 살짝 접은 디테일은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며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헤어스타일은 두 갈래 브레이드 스타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단정하면서도 발랄한 인상을 주며, 니트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차오루만의 독보적인 셀카룩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환한 피부 톤을 더욱 강조하며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배경에 더해진 실버풍선과 하트 풍선, 그리고 봄 햇살이 드는 밝은 유리창 공간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별다른 연출 없이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차오루의 스타일은, 계절감과 분위기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셀카 연출의 좋은 예시다.
이날 차오루의 스타일링은 봄과 초여름 사이 계절 변화에 딱 어울리는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다. 스트라이프 니트와 셔츠의 레이어드, 그리고 브레이드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충분히 그녀처럼 발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거울 셀카를 자주 찍는 이들이라면 참고해볼 만한 손쉬운 스타일링 팁이다.
차오루는 이번에도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된 룩으로 '내추럴 셀카'라는 트렌드 키워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헤어와 편안한 아이템의 조합이 전하는 진짜 스타일은 그녀의 미소처럼 자연스럽고 당당하다.
다가오는 주말, 차오루처럼 따뜻한 톤의 니트와 브레이드 헤어로 셀카 감성을 한껏 살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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