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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5년째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단순히 골프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넘어 K팝을 알리고 전파하는 ‘한류 콘서트’로 위상이 높아졌다. 특히 해마다 수익금을 자선기금으로 내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자선기금만 7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무대는 더 화려해진다. 장민호, 송가인, 손태진 등 인기 트롯 가수와 슈퍼주니어 유닛(이특, 신동, 최시원), 윤종신, 이홍기, 딘딘, 소향, 정동하, 손태진, 박군, 이븐, 아크, 피프티피프티, 빌리, 키썸, 임한별, 박학기, 추가열, 방예담, 오유진, 키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그린콘서트 무대를 채운다. 여기에 유튜브와 틱톡 등에서 ‘괜찮아 챌린지’로 화제인 베트남의 힙합 가수 세븐디나잇과 태국 가수 수드얏이 무대에 올라 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디나잇은 한국에서 근로자로 7년 동안 일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가 힙합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로 노래하는 ‘괜찮아’는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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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대보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하루’라는 컨셉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트로트, 댄스, 아이돌, 발라드, 포크 가수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며 “특히 LPGA, KLPGA, KPGA, KGA 대회가 모두 개최되는 명품 코스에서 20년 넘게 변함없이 자선 콘서트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회원과 골퍼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콘서트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에 앞서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페이스페인팅, 대스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지고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 퍼팅, 어프로치 대회가 열리고 골프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공연 중에는 TV와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관계자는 “콘서트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골프장의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 착용과 두꺼운 외투 등의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서 파주 광탄면 하나로마트에서 골프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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