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62억 집' 현금 매수 비결 있었네 "무조건 벌고 모아" (옥문아들)[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종국이 자산 관리 비법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웹툰을 그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맞다. 제가 작화가 꼼꼼한 것도 아니다. 재밌는 발상을 전달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는데 유튜브 영상으로도 잘 전달이 되더라"며 웹툰 작가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음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웹툰 작가로 잘 나가다가 갑자기 유튜버를 하겠다고 했을 때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냐"고 물었고, 침착맨은 "오히려 없었다. 유튜브로 넘어오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개구리 끓는 물에 정신 못 차리는 것처럼 저도 정신 차려보니까 유튜버가 됐다"고 답했다.



개인 방송 12년 차에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침착맨은 "유튜브 제작 회사이다. 운영은 다른 분이 하신다"며 "저는 밖에 (방송) 출연할 때도 있고, 안에서 방송 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옥문아들' 패널들은 "재산이 엄청날 것 같다", "돈 많이 벌었지 않냐'며 침착맨의 수입과 재산에 궁금증을 보였고, 절친 주우재는 "사옥이 있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김종국을 가리키며 "여기는 재산 천억 설"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최근 논현동 집을 62억 원에 전액 현금 매수해 화제를 모았던 김종국은 재산이 언급되자 잠시 당황하더니 "아니다. 봉투가 천억"이라고 받아쳤다.



침착맨은 "저도 봉투 모으겠다. 봉투부터 시작하는 거다"라며 웃었고, 양세찬 역시 "재벌은 봉투부터다"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수입 관리에 대해 "난 무조건 일해서 벌고 모으자"라며 확고한 신조를 밝혔고, 침착맨은 "나도 봉투나 모을걸"이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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