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이 히샬리송 다시 사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1티어 독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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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히샬리송 다시 사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1티어 독점 보도'

풋볼리스트 2025-05-09 0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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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서형권 기자
히샬리송.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에버턴이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은 에버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스카이스포츠 수석기자 롭 도셋의 단독 보도로 전해졌다.

롭 도셋 기자의 현지 시간 8일 기사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과제로 ‘스트라이커 보강’을 지정했고, 히샬리송을 후보군 중 최상단에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의 오랜 팬이며, 그의 스타일과 정신력을 높게 평가해 왔다.

히샬리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에버턴에서 활약하며 152경기에서 53골을 기록했고, 굿디슨 파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세 시즌 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6,000만 파운드(약 1,11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이후 줄곧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에만 30경기 이상을 결장했다. 

이는 에버턴 측에서도 분명한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정 출전 수 이상을 채울 경우 완전 이적 의무가 발생하는 ‘임대 + 바이옵션’ 형식의 계약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아직 에버턴 측의 이적 제안을 전달받지 못했으며, 유로파리그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어떤 선수의 이적도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히샬리송 외에도 에버턴은 복수의 스트라이커 후보를 검토 중이다. 현 주전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 역시 잦은 부상으로 신뢰를 잃은 상황이며, 구단은 현재 무려 15명의 선수와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들 중에는 임대 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올여름은 에버턴에게 있어 ‘대격변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에버턴은 공격진 외에도 좌우 풀백 보강 역시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왼쪽 풀백 빅토르 크리스티안센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스터가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만큼 다수 선수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레스터는 ‘헐값 매각은 없다’는 방침을 고수 중이다.

히샬리송의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에버턴 팬들에겐 감정적으로도 전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이적이 될 전망이다.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히샬리송을 매각하고자 했던 토트넘은 최근 부상 복귀 후 유로파리그 결승전 진출 과정에 빼어난 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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