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개그계 대표 커플' 김준호(49)와 김지민(30)이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아름다운 웨딩 화보가 담긴 청첩장을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오후, 자신들의 커플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네티즌들의 결혼 관련 질문에 답하던 중 깜짝 청첩장 공개를 감행했다.
"결혼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어제 청첩장이 나왔다. 겉표지만 살짝 보여드리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청첩장을 꺼내 들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순백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김지민과,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내는 김준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김준호는 평소보다 훨씬 길어 보이는 '롱다리' 비율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준호는 "예쁘죠? 제 다리가 진짜 롱다리로 나왔다. (김)지민이가 이 옷을 입으라고 할 때 '도대체 가슴까지 올라온 옷을 왜 입어' 했는데, 사진 찍으니까 되게 이쁘더라"라며 김지민의 탁월한 스타일링 감각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그러니까, 내 말 들으면 자다가 가도 (떡이) 나온다"라고 애교 섞인 농담을 건넸고, 김준호는 "떡이 나온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다시 한번 "말 잘 들어야 해"라고 강조하며 예비 신랑에게 귀여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김지민에게는 첫 번째 결혼이지만, 김준호는 2018년 전 부인과 이혼 후 재혼하게 된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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