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렇게만 자면 됩니다..' 하루 아침 만에 수면의 질 높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전문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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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만 자면 됩니다..' 하루 아침 만에 수면의 질 높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전문가 의견)

뉴스클립 2025-05-08 18:2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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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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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7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알몸 상태로 잠을 자면 수면의 질을 높이며, 생식기의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의 수면의학 전문의인 데이비드 로젠 박사의 말을 인용했다.

수면의 질, 높이고 싶다면 '이렇게' 자세요

ⓒ게티이미지뱅크(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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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박사는 "알몸 상태로 잠을 자면 체온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면서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 촉진 호르몬의 균형 잡힌 분비를 돕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체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라며 "체온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라고 알렸다.

ⓒ게티이미지뱅크(박테리아)
ⓒ게티이미지뱅크(박테리아)

또한 로젠 박사는 알몸 수면이 '칸디다증(질 효모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칸디다증은 곰팡이균 칸디다(Candida)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사람의 피부나 질, 소화기관 등에 존재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될 수 있다.

로젠 박사는 남성도 꽉 끼는 속옷이나 잠옷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꼭 맞는 속옷이나 잠옷을 입고 잘 경우 고환의 온도가 상승해 정자의 생존력과 수가 감소할 수 있으며, 고환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정자의 운동성과 수정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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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수면, 피해야 하는 사람은?

다만, 체온 조절 기능이 낮은 노년층이나 영유아, 심혈관 질환자들은 알몸 수면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알몸 수면을 피하는 게 좋다.

로젠 박사는 "20~22.2도 사이가 숙면을 취하기 적당한 온도"라며 "신체의 중심 온도를 낮추면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복통)
ⓒ게티이미지뱅크(복통)

또한 알몸 수면은 소화계에 이상을 줄 수도 있다. 사람이 자는 동안에도 소화기에서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효소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가 필요하다. 그 온도는 35~37도 사이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다.

위생적인 문제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잠을 잘 때 땀을 비롯한 체액이 나오는데, 알몸으로 자게 되면 이를 흡수해 줄 옷이 없으니 고스란히 이불로 스며들게 된다. 이는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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