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올해 신작 6종을 출시하며, ‘게임 명가’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사진=NHN '다키스트 데이즈')
정우진 NHN대표는 지난 1월 그룹 신년사에서 ‘내실 강화’와 ‘게임 사업 성과 창출’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게임 사업 전체 매출의 30% 이상 성장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제시했다. 이중 올해 출시하는 6종의 신작이 최소 25% 정도 게임 매출 성장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NHN이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게임’을 모태로 두기 때문이다. 1999년 등장했던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 포탈 ‘한게임’은 이후 NHN은 네이버와 합병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며 클라우드와 광고 등의 사업에 진출했다. 하지만 여전히 게임은 회사의 주춧돌로 기능하고 있다. NHN의 작년 연간 매출 2조 4,561억 원 중 게임 부문 매출은 4,598억 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2위를 기록했다.
NHN은 게임 사업 확장이라는 기조 아래 6종의 신작을 준비했다. ▲좀비 아포칼립스 루트슈터 '다키스트 데이즈'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퍼즐 게임 ‘최애의 아이’ I·P 신작 ▲퍼즐 게임 ‘프로젝트 MM(가칭)’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 EMMA(가칭)’ 등이 올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OBT를 시작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가 창궐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슈팅 RPG다. 오픈월드 ‘샌드크릭’에서, 유저는 탐험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셸터를 건설하고 지역을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회사의 커뮤니케이션팀은 OBT 시작일부터 100일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의 피드백을 받는 등, 게임 개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어비스디아’는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이다. 링게임즈가 제작하고 NHN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 2023년 ’스텔라 판타지‘라는 게임명으로 일본과 동남아에 선출시된 작품으로, NFT로 캐릭터와 룬 등의 제작 시스템을 탑재했다. 올해 국내 서비스 버전에서는 NFT 요소를 덜어내고, 스토리가 바뀌면서 ‘어비스디아’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했다.
‘최애의 아이’ I·P 퍼즐 게임도 올해 대표 기대작이다. NHN은 카도카와와 손을 잡고 ‘최애의 아이’ I·P를 기반의 최초 게임 제작에 합의했다. 카도카와가 I·P 제공 및 일본 퍼블리싱을, NHN은 게임 개발 및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퍼즐과 웹보드 게임 분야에 강점을 지닌 NHN의 기술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은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도 계속해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는 내년까지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3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NHN플레이아트는 일본 앱마켓 매출 톱 50위권에 3개의 게임을 올린 개발사다. 특히, 센서타워는 회사의 대표작 '#콤파스‘가 지난 5년간 일본 모바일 MOBA 장르에서 약 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3,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장르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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