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MEOVV)의 첫 번째 EP 앨범 \[MY EYES OPEN VVIDE] 콘셉트 포토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멤버 가원의 스타일링이 단연 눈길을 끈다. 푸른 하늘 아래 옥상 위에서 포즈를 취한 가원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의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원의 착장 중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건 오간자 소재의 블루 시스루 톱이다. 가벼운 망사 텍스처가 겹겹이 쌓여 마치 공기 중에 떠 있는 듯한 부유감을 자아내며, 블루 컬러는 초여름 하늘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비주얼적인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언밸런스하게 매치된 블루 타이다이 롱 글러브는 실험적인 무드를 더하며, 룩 전체에 미래적인 감성을 얹는다.
하의는 주름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 쇼츠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멀한 기장 덕분에 가원의 늘씬한 다리라인이 강조되며, 상체의 볼륨감 있는 연출과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여기에 시선을 확 끄는 아이템은 단연 그녀의 발끝이다. 플랫폼 부츠에 과감하게 감긴 진주 체인은 단순한 시크함을 넘어 우아함까지 아우르며, 기존 하이틴 룩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럭셔리 감성을 더한다.
이런 스타일은 연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키 포인트만 잘 잡으면 일상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다. 먼저, 블루 계열의 시스루 톱은 속이 살짝 비치는 얇은 오간자나 튤 소재로 선택하고, 이너웨어는 누드 톤이나 같은 계열 컬러로 맞춰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하의는 A라인의 미니 쇼츠나 스커트를 택해 다리 라인을 강조해주고, 부츠는 레이스업 워커에 큼직한 체인 액세서리를 감아 연출하면 유사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가원의 이번 콘셉트는 Y2K와 하이틴 무드를 오가는 동시에, 실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텍스처와 소품을 통해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진주 체인 부츠 실화냐… 소장각”이라는 반응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가원은 패션계가 주목해야 할 스타일 아이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원처럼 청량하면서도 독특한 무드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오간자 소재 아이템과 컬러 포인트, 그리고 예상 밖의 소품 매치를 시도해보자. 이번 봄, 패션에 한 스푼의 실험을 더해도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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