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연애하고 싶은데 하기 싫다…몇 명의 인연 지나갔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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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연애하고 싶은데 하기 싫다…몇 명의 인연 지나갔다” [RE:뷰]

TV리포트 2025-05-08 01:51:13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고민시가 연애관을 밝혔다.

지난 7일 개그맨 이용진의 영상 채널에 고민시가 등장했다. 이날 고민시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에 관한 타로점을 봤다. 이어 고민시는 본인의 연인에 관해서도 궁금한 점이 있다고 전했다.

고민시는 “언제쯤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용진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라며 취향을 조사했다. 고민시는 “낭만 있는 사람”이라며 “예를 들어 문자를 더 좋아하고, 음악을 들을 때도 LP로 듣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시가 뽑은 타로를 본 이용진은 “카드를 봤을 때 운명의 상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어디에 있냐?”라며 집요하게 묻기 시작했다.

이용진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낭만을 가진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고민시는 “시기가 언제냐?”라고 질문을 쏟아내며 카드를 한 장 더 뽑았다.

이용진은 새로 뽑힌 카드를 보며 “진짜 낭만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몇 명의 인연을 거쳐야 한다”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만날 사람에게 미안하지만 그 사람은 고민시의 운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자 사람 친구가 있으면 잠깐 사귀고 저녁에 헤어져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연애에 관심이 많은 고민시에 이용진은 “인연을 빨리 만나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고민시는 “연애하고 싶은데 하기 싫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2022년 래퍼 그레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이 각자 개인 계정에 올린 미국 여행 사진이 시발점이었다. 같은 장소에서 찍은 듯한 사진들로 인해 대중은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당시 고민시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답을 내놨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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