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7일 영화 ‘괴수 8호: 미션 리컨’이 개봉한 가운데 이번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극장가를 휩쓸지 관객들의 이목이 쏠린다.
영화 ‘괴수 8호: 미션 리컨’은 거대 괴수가 출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다크 액션 판타지다. 괴수의 잔해를 청소하는 ‘몬스터 스위퍼’에서 근무하던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 8호가 되어버린 이야기부터 부대장 ‘호시나’의 숨겨진 일상까지 담았다.
이 영화는 누적 발행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출몰하는 괴수와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방위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로 2021년 차세대 만화 대상 웹 부문 1위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괴수 8호’는 훌륭한 괴수 디자인과 폭발적인 액션 연출로 호평받으며 일본 최대 리뷰 사이트 ‘Filmarks Awards’에서 202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수 8호’의 인기는 일본을 넘어 한국까지도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덤층을 자랑하기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페셜 예고편이 화제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방위대원이 되기를 약속하는 어린 시절의 히비노 카프카와 아시로 미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꿈을 포기했던 히비노 카프카는 다시 한번 방위대에 입대하고자 결심했다. 그러나 그 순간 우연한 사고로 괴수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 와중에 “간담부터 서늘하게 만들어 보도록”이라는 대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부대장 호시나 소우시로가 긴장감을 자극한다. “뚫어버리면 돼”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방위대 최강 전력 시노미야 키코루, 그리고 “누가 날게 할 줄 알아?”라고 결연한 표정으로 전투를 준비하는 이치카와 레노까지 제3부대 대원들의 모습이 흘러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괴수를 토벌하는 방위대원에서 한순간에 괴수가 되어버린 히비노 카프카의 좌절과 재기를 그려내며 ‘괴수 8호: 미션 리컨’은 다크 액션 판타지의 정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화된 ‘괴수 8호: 미션 리컨’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핀오프 에피소드인 ‘호시나의 휴일’ 때문이다. 스핀오프에서는 폭식으로 몸져누운 히비노 카프카부터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이치카와 레노, 맛집을 가기 위해 모인 대원들까지 평범한 일상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방위대원 동기인 이치카와 레노와 후루하시 이하루는 제3부대 부대장 호시나 소우시로의 수상한 행적을 미행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이 빈틈없는 부대장 호시나의 눈을 피해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하여 성우진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대원의 꿈에 새롭게 도전하는 히비노 카프카를 연기한 성우 후쿠니시 마사야는 “어떤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일지 기대감이 있었다. 특히 카프카의 이야기가 중심이 돼 그의 성장 과정을 더욱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다”라며 이번 작품의 핵심을 짚었다.
특히, 후쿠니시 마사야는 “극의 후반부 녹음 당시 굉장히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작업이 끝났을 때의 성취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애니메이션에 이어 ‘Never Break Down!’이 해당 장면에 삽입되어 너무 기뻤다”라며 또 하나의 관전 요소가 될 음악적 연출도 언급했다.
범접할 수 없는 괴수 토벌 실력과 카리스마로 방위대원을 이끄는 대장 아시로 미나 역의 성우 세토 아사미는 “극장에서 영상과 사운드의 박력을 관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노미야 키코루의 전용 무기인 도끼의 날이 빛나는 애니메이션적 연출을 비롯해 아시로 미나가 기지로 돌아와 괴수 토벌을 마무리하는 장면 등 인상 깊은 장면들이 많다. TV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만족감이 있을 것이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알렸다.
‘괴수 8호: 미션 리컨’은 지난달 28일 일본 현지에서 먼저 개봉했다. 개봉 직후 Filmarks 4.1점, 야후재팬 4.2점, eiga 4.2점 등 높은 평점과 함께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 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괴수 8호: 미션 리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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