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칠금동 일대 3천600여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7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께 쇠저울사거리 인근에 매설된 상수도관 파손으로 누수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복구 작업을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빗물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도로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을 하던 중 하수관로에 인접한 400㎜ 상수도관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는 별도로 식수도 지원할 방침이다.
식수 공급을 원하는 주민은 시 하수도사업소(☎ 043-850-385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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