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몇 시간 사용하시나요?"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플라스틱 빨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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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몇 시간 사용하시나요?" 변기보다 더 더럽다는 플라스틱 빨대의 진실

뉴스클립 2025-05-07 14:3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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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빨대)
ⓒ게티이미지뱅크(빨대)

도시 한복판 직장인과 학생들의 손에 하나씩 들려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는 이제 일상적인 풍경이 됐다.

대부분의 음료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로 제공되며 마시는 속도도 생각보다 길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 빨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에 대해선 주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플라스틱 빨대는 단시간 사용을 전제로 제작된 제품이다. 그러나 커피 한 잔을 몇 시간에 걸쳐 나눠 마시는 경우 빨대 내부에 침이 유입되고 음료 온도와 입속 세균이 결합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처럼 미온 상태가 유지되는 음료에서는 내부 습도와 온도가 세균 증식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빨대)
ⓒ게티이미지뱅크(빨대)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빨대의 구조적 특성상 내부에 이물질이나 침전물이 남아 있더라도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리되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일부 실험에서는 수시간 동안 사용한 빨대 내부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높은 세균 수치가 검출된 사례도 있다.

세균이 증식된 빨대를 사용하면 입으로 직접 세균이 유입될 수 있고 장염이나 설사 같은 위장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빨대를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방치해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위생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위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테이크아웃 음료는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음료를 오랜 시간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에는 일회용 빨대를 반복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빨대로 교체하거나 세척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테인리스 빨대나 유리 빨대는 내부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생 관리에 유리하다.

ⓒ게티이미지뱅크(빨대)
ⓒ게티이미지뱅크(빨대)

종이 빨대는 비교적 세균 번식 우려는 낮지만 장시간 사용 시 침에 노출돼 쉽게 흐물거릴 수 있다. 따라서 일회용 종이 빨대 역시 단시간 사용을 권장하며 보관 상태에 따라 변형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실리콘 빨대의 경우 부드럽고 세척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재사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 내부를 완전히 세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반복 사용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일부 카페에서는 개인 빨대 지참 고객에게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며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빨대의 재질과 사용 시간은 위생과 직결되는 요소다. 장시간 음료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빨대의 선택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며 재사용 전제 제품이라면 반드시 사용 후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관리 하나가 위생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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