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베스팅닷컴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발언과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다시 흔들렸다. 현지시간 6일, 뉴욕증시는 주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 하락한 40,829.00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S&P500 지수는 0.77% 내린 5,606.9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7% 떨어진 17,689.6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관련 발언이다. 그는 향후 2주 내 의약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앞서 미국 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는 발언도 있었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논의 계획이 없다고 못 박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됐다.
S&P500의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2.8%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일라이릴리(-5.6%)와 모더나(-12.3%)가 급락했다. 종양학자 비네 프라사드가 미국 FDA의 생물학제제 센터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도 백신주 하락에 불을 지폈다. 버텍스 제약은 10% 넘게 밀렸다.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필란티어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후 12% 급락했고, 반도체 업종 역시 부진했다. 엔비디아가 0.25% 하락하며 반도체지수를 끌어내렸고, 테슬라는 유럽 내 판매 부진 여파로 1.75%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3월 무역적자는 1,40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향후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수입을 앞당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7일 회의 종료 후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그는 관세가 향후 경제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7월 회의에서 최소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이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CME 페드워치도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확률이 97%로 집계됐다.
이날 유틸리티 섹터의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로 10.3% 급등하며 눈에 띄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관련 언급이 가져온 불확실성과 FOMC 결과라는 이중 변수를 앞두고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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