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20대 미만의 미성년 주주의 숫자가 약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20대 미만 주주들이 약 39만 4886명으로 전체 주주의 약 7.65%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총 1940만 2718주로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총 1조 535억 6759만 원이다.
이처럼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 주주들이 늘어난 것은 바로 2020년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던 때부터다. 2019년 말, 1만 8301명이었던 삼성전자 미성년자 주주들의 수는 5년 동안 21.5배나 늘었다.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매수? 매도? 의견 갈리는 이유
20대 미만의 주주 1인당 삼성전자 보유 주식 수는 평균 49주다. 1인당 삼성전자 주식을 약 266만 원어치 보유하고 있는 것. 어린이나 청소년 주주들은 부모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에도 올해 들어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반도체 실적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지만, 관세 등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 2분기 '관망' 의견이 많다.
6일 한국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말까지 올해만 '삼성전자'를 약 3조 2834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10 거래일동안 외국인 보유 비율은 50%대 아래로 한 차례 밀려났고, 지난달 28일부터는 49%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7조 6143억 원 사 들인 것과 대비된다. 올해 삼성전자 개인 투자자들 또한 2336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자는 분기발표에서 호실적을 전했다. 그러나 주가는 하락하고 말았다.
DB증권 서승연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P/B 기준 0.88배, 12개월 Trailing P/B 기준 0.94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게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또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며 디바이스경험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IT 품목별 관세가 시행되기 전까지 메모리 반도체 풀인 수요 효과로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엔비디아 HBM3E 진입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추세적인 DS 실적 개선에 대해 '관망' 의견이 많다.
삼성전자는 올해 7~8월을 목표로 미주 주요 고객사향 HBM 제품 품질 인증을 시도하고 있기에 2분기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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