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용하지만 진짜 의미는 모르겠네..' 의외로 한국인 95%가 모르고 있는 우리말 단어 (+실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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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용하지만 진짜 의미는 모르겠네..' 의외로 한국인 95%가 모르고 있는 우리말 단어 (+실제 뜻)

뉴스클립 2025-05-06 07:16: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한글)
ⓒ게티이미지뱅크(한글)

의외로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단어가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범작가'에는 '의외로 사람들 95%가 모르는 단어 3가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범작가는 한국인들이 정확히 모르는 단어에 대해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뱅크(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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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성

범작가가 처음 소개한 단어는 '타성'이다. 타성은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 '오랫동안 변화나 새로움을 꾀하지 않아 나태하게 굳어진 습성'을 뜻한다. 영어로 번역될 때는 '매너리즘'이라고 번역되며, 물리학에선 '관성'(慣性)의 동의어로 나온다.

타성은 주로 '타성에 젖다'라는 말을 할 때 쓰인다. 타성의 뜻을 고려해 보면, 이 문장은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나태한 습성이나 삶에 좋지 않은 버릇을 지니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고,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게티이미지뱅크(한글)
ⓒ게티이미지뱅크(한글)

유의할 점은 '타성에 젖다'를 쓸 때, '젖다'를 '스며들다'로 바꿔서 쓸 수 없다는 점이다. 대신에, '물들다', '빠지다'라는 말은 '젖다' 대신 타성 뒤에 쓸 수 있다.

바야흐로

바야흐로는 '이제 한창', 또는 '지금 바로'라는 뜻으로, 어떤 현상이 말하는 시점을 시작으로 하여 미래에 걸쳐 이루어져 감을 나타내는 말이다. 바야흐로는 강한 문어체 느낌 때문에 주로 뉴스, 축사, 시낭독에 자주 쓰인다. 보통 '바야흐로 새 시대가 왔다'라는 식이다.

고전 문학이나 사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는 '때마침', '막', '한창' 등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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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

지척은 '아주 가까운 거리'라는 뜻으로, 보통 1미터 이내의 거리를 의미한다. 순화어로는 '(아주) 가까움'이 있으며, 비슷한 단어로는 '코앞', '눈앞', '바로 옆' 등이 있다. 반대로는 '천리' 또는 '먼 거리'가 있다.

지척은 공간적인 거리만을 뜻하지 않는데, 정서적이나 심리적으로는 가깝다는 뜻보다, 멀다는 뜻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지척에 있어도 남보다 멀게 느껴지는'이라고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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