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시리즈] 일본인의 양심 시리즈 (2)
손바닥만한 새하얀 딸기...
'천사의 과실'이라고 불리는 품종의 고급 딸기임
일본 사가현 카라츠시에서 품종 개량으로 탄생한 종인데
이 딸기 때문에 치바현 요츠카이도시가 사죄하는 일이 생김
요츠카이도시가 고향납세자들에게 답례품이라면서 제공했던 딸기가 '천사의 과실'이 아니라 '천사의 딸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임
치바현 요츠카이도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39건, 61만 5천엔의 기부를 한 38명의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15만 3750엔 상당의 딸기를 보냈음
당시 시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딸기는 시내의 농원인 '시에루 팜(シエルファーム)'에서 생산한 '천사의 과실'이라는 품종이었음
그런데 올해 4월 1일 한 통의 문의가 시에 전해짐
천사의 과실을 재배하는 건 사가현 카라츠시의 5개 농가 뿐인데 어떻게 치바현 요츠카이도시에서 그걸 재배하고 있냐는 질의였음
결국 시에서 확인을 해보니 정말 그동안 보낸 답례품은 천사의 과실이 아니었음
왼쪽이 사가현의 천사의 과실 (텐시노 미),
오른쪽이 치바현의 천사의 딸기 (텐시노 이치고)
두 품종 모두 비슷한 하얀색 딸기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가격임
천사의 과실은 개당 1800엔 가량인데
천사의 딸기는 개당 300엔으로 1/6 밖에 안 되었던 것
농원측은 고의가 아니라 착각을 했다는 입장임
하얀 딸기는 전부 천사의 과실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홍보하고 답례품으로 제공했다는 거임
하지만 농사 짓는다는 인간들이 저렇게 고급 품종을 정말 모르고 팔아온 걸까?
심지어 고향기부 답례품이야 이제라도 밝혀졌다고 치고,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사기쳐서 판매해 온 것들은 대체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지 궁금함
허구한 날 품종 관리가 어쩌고 저쩌고 쪽얼거리던 놈들이 정작 지들끼리 이름 훔쳐다가 사기쳐서 팔고 있는 게 어이없네 ㅋㅋㅋ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는 쪽발이 양심 SUG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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