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튀김맛이 난다는 그 식물, 드디어 먹어봤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생선튀김맛이 난다는 그 식물, 드디어 먹어봤어

시보드 2025-05-05 12:06:01 신고

내용:

17464141773136.jpg

튀기면 생선튀김 맛이 난다는 전설의 그 식물을 아십니까... 재작년인가 재재작년에 이 식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어



그 식물은 바로

17464141785726.jpg

램스이어...! 양의 귀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야. 보들보들하거든. 근데 귀에 저거 어디서 잎 묻혀온건가 했는데 다시보니 인식표 같은건가 보네...



아무튼, 식갤에 대회가 있었던 시절을 아십니까...? 아마도 2022년... 그때 우승한 갤러가 램스이어 씨앗을 나눔해줬어

17464141808172

그 씨앗은 이렇게 잘 자라주었어

17464141832128

잘...?

사실 이 사진은 2023년 8월 24일이고 무려 1년 가까이 키운거야. 어째 자꾸 아랫잎이 바삭해지고 줄기는 길어지기만 하고 눕는 거 있지

램스이어 튀김을 만들고 싶은데 아니 적어도 광합성 할 잎은 냅둬야할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ㅠ



그렇게 1대 램스이어가는 가셨어. 그리고 운 좋게 식갤러로부터 2024년 5월 모종을 받아 다시 시작하게 됐어. 그리고 이 글은 램스이어 튀김 리뷰 겸 1년 성장기 글이야

17464141860115

그 후로 두달이 지난 2024년 7월 말

새로 시작한 램스이어는 이만큼 자랐어. 저번 1대 램스이어처럼 하엽은 자꾸 지고 줄기는 길어지기만 해서, 그게 보기 싫어서 아랫부분은 안 보이게 윗부분만 저렇게만 찍었어

17464141912757

17464141935385

그래도 예뻐. 이번엔 왠지 느낌이 좋아



사진과 사진의 중간 이야기,

자라고, 자란 만큼 하엽지고, 줄기는 길어지고를 반복했어. 지지대는 필수. 길어지는 줄기 때문에 복토를 해줬고 그럼에도 줄기는 계속 길어졌고 복토해준 줄기에선 딱히 뿌리가 자라지 않은 모양이였어



17464141963545

2024년 7월에서 2025년 2월로 점프야. 7개월 후네

아니 아무리 겨울이 껴있다고 해도 성장속도 이거 맞아? 근데 이번엔 잎이 서너장이 전부가 아냐. 그 동안은 서너장만 간신히 유지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무려 9장! 진짜... 감격의 날...

그리고 말이다?

17464141994987

무려 앙상한 줄기가 제 할 일을 찾았어;; 곁순이 자라기 시작!! 하... 그래 이거라도 해야지

사진 보면 알겠지만 자꾸 기울더라? 아 그리고 대략... 5월동안 계속 저 화분에서 살았어. 뿌리 자라면 뽑아서 흙채로 반 자르고 그만큼 흙 채우고. 그러면서 기울어진 저 줄기를 교정한다고 흙 깎아서 다시 심고 그랬는데 아직도 기울어져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17464142025099

17464142057442

1746414208961

저 날 같이 찍은 사진들

17464142117813

17464142144754

낮이랑 밤



17464142164373

이제 4월이야. 저번달!

딱봐도 곁순들 많이 자랐지?

1746414219403

17464142224438

곁순 중엔 저 뒤에 있는

17464142252025

얘가 가장 커

17464142282425

1746414231306

17464142346237

17464142373845

1746414239849

1746414241947

17464142449242

17464142477679

174641425072

17464142543742

17464142575614

같은 날 찍은 것들



17464142600779

4월 28일, 최근에 올린 적 있는 그 사진이야. 이 날 따라 유독 예쁘게 잎을 펼치고 있어서 찍고 싶었어

17464142622899

곁순들도 훨씬 더 자랐어. 이제 모체 키 넘어설거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모체. 아직도 기울어져 있는거 보이지? 좀 세우고 싶은데 여전히 실패 중...



1746414264826

모체  아래쪽에서는

17464142673662

난리 나고 있는 중...

17464142699823

저 나란히 나오고 있는 곁순들 좀 봐...

17464142727629

아 그리고 복토해줬던, 흙에 파묻힌 모체 줄기에서 나온 곁순들은 흙 근처에서 나와서 그런거 뿌리를 갖고 있더라고. 괜히 복토해준 건 아닌 듯?

17464142761972

17464142786329

1746414281489

17464142843485

17464142873531

그냥 같은 날 찍은 것들



17464142903675

17464142928504

이제 곁순 때문인지 원래 잎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했어

17464142963274

근데 또 위쪽 잎은 괜찮은 거 보면 뭐지 싶기도 하고. 암튼 저게 거슬려서 수확하기로 했어

17464142989954

수-확, 총 다섯장이야



17464143011848

튀김반죽은 대충 물, 튀김가루, 후추와 소금

후라이팬에 기름 촥하고 데운 다음, 반죽 한방울 떨궈서 바로 올라오면

1746414303657

램스이어 투하

17464143060932

뒤집고 뒤집고를 반복하다보면

17464143088667

완성이야

17464143106929

맛은? 어... 솔직히 생선튀김 맛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이상하진 않았어. 그냥 튀김이야

털 있어서 느낌이 별로 일 줄 알았는데 동족인 깻잎도 양념깻잎이나 깻잎튀김에서 털 안 느껴지잖아? 그거랑 같았어. 딱히 털 느낌이 느껴지진 않았어. 근데 줄기 쪽은 반죽 대충 묻혀서 털 느껴져서 새우꼬리마냥 떼먹긴 했어

엄마는 약간 생선튀김맛 나고 향도 약간 그렇대. 이 말 듣고 다시 먹어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랬다!



다음에도 해먹을 것은가? -> 오늘 처럼 남는 잎 있으면 해먹긴 할 듯?
먹기 위해 램스이어를 키울 것인가? -> 굳... 이...?

이 정도 인 거 같아



17464143135552

아무튼 2022년 여름에 시작 된 램스이어 튀김 여정은 3년 후인 2025년 봄에 끝났네

꽃은...? 언제 필까... 아니 피긴 할까? 나에겐 너무나도 느린 식물이야...



(대충 모코코 감사 인사하는 짤)

그럼 다들 잘자!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