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고, 마침내 일어났다!” 獨매체도 ‘케인 무관 탈출’ 집중 조명→“이제 시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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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렸고, 마침내 일어났다!” 獨매체도 ‘케인 무관 탈출’ 집중 조명→“이제 시작일지도...”

인터풋볼 2025-05-05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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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해리 케인의 무관 탈출에 독일 현지 매체도 집중 조명했다.

독일 ‘TZ’는 5일 “케인은 오랫동안 이를 기다려왔고, 이제 마침내 그 일이 일어났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타이틀 저주’에서 벗어났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오랜 숙원을 이뤄냈다. 케인은 2011년 토트넘 홋스퍼에 프로 데뷔 이후 최근까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오를 정도로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조명됐지만, 좀처럼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악칭도 붙었다. 케인은 준우승의 대명사였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그쳤고,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나선 UEFA 유로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의 꿈을 안고 날아간 독일에서도 첫 해 좌절을 맛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독일 슈퍼컵,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CL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구단이다. 이에 케인의 무관 탈출이 초읽기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연속 우승을 차지하던 리그에서는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무패 우승’을 내줬다. DFB 포칼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했고 그 밖에 대회에서도 거짓말처럼 모두 탈락했다. 마치 케인의 무관 저주가 뮌헨에도 드리운 것처럼 보였다.

다행히도 올 시즌 보기 좋게 극복했다. 뮌헨은 시즌 초반부터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공연히 했다. DFB 포칼, UCL 탈락으로 주춤했지만, 외려 리그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핵심 선수 줄부상, 수비 불안 등 난관도 있었지만, 리그 종료 2경기를 앞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사진=TZ
사진=TZ

케인이 마침내 웃게 됐다. 우승 확정 후 케인은 팀 동료들과 영국 유명 밴드 ‘퀸’의 대표곡 ‘We are the champion’을 열창하며 기쁨을 누렸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케인과 뮌헨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라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독일 언론도 케인의 무관 탈출을 조명했다. ‘TZ’는 “토트넘에서 수년간 우승컵을 들지 못하고 영국 국가대표팀에서도 몇 차례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후, 이제 그것은 끝났다. 케인이 마침내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이게 시작일지도 모른다. 올여름에는 클럽 월드컵에서 또 다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주는 깨졌다. 지금 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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