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獨GOAT 등극! ‘13회 정상’ 뮌헨 원클럽맨,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우승자됐다...“믿기 힘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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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獨GOAT 등극! ‘13회 정상’ 뮌헨 원클럽맨,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우승자됐다...“믿기 힘든 일!”

인터풋볼 2025-05-05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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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ayer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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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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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마스 뮐러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레버쿠젠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2위를 유지했는데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선두 뮌헨과 승점 8점 차이가 난다. 2경기를 모두 이겨도 뒤집을 수 없어 바이에른 뮌헨이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됐다.

뮌헨이 우여곡질 끝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라운드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자력 확정에 실패했다. 하지만 2위 레버쿠젠이 곧바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1시즌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 정상에 복귀한 뮌헨이다.

우승의 기쁨과 동시에 레전드와 작별도 예정됐다. 뮐러가 17년 헌신 끝에 뮌헨을 떠난다. 뮐러는 뮌헨의 원클럽맨 레전드다. 올해로 35세가 된 뮐러는 더 이상 뮌헨의 핵심 선수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공식전 42경기 6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분데스리가 기준 857분밖에 되지 않는다.

뮌헨 유스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평생을 뮌헨과 함께한 뮐러다. 뮐러는 뮌헨에서 프로 데뷔 후 16시즌 동안 749경기 247골 273도움을 올리고 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선수이기도 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6회, 독일 슈퍼컵 우승 8회 등을 달성했다.

그러나 오랜 재계약 협상 끝에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을 예고한 뮐러다. 뮐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뮌헨과의 작별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내 소식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이 편지를 통해 명확하게 바로잡고자 한다. 세월이 흘러도 내가 얼마나 뛰었든지 상관없이 선수들과 함께 뮌헨의 우승을 위해 싸우는 재미가 있었다. 내년에도 이런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클럽은 다음 시즌에 나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의 개인적인 바람에는 어긋날지 몰라도 구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뮌헨 보드진이 확실히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존중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나의 소식이 공개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지만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패스 미스를 하면 다시 볼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대화했다”라고 말했다.

뮐러는 “뮌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나의 심장인 이 클럽을 위해 25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것에 기쁨을 느낀다. 나는 뮌헨과 영원히 연결되어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뮐러가 뮌헨을 위한 마지막 헌신을 완성했다. 뮐러는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정상 복귀를 도왔다. 그리고 이는 뮐러의 커리어 13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13번의 우승은 지금까지 그 어떤 분데스리가 선수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뮌헨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테랑 뮐러가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차지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13번째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정말 믿기 힘든 일이다. 역사상 뮐러 만큼 많은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는 없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뮐러는 20년 넘게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2009년부터 프로 선수단의 일원이었다. 지난 13번의 우승에서 뮐러는 항상 챔피언의 일원이었다. 그는 2025년 13번째 우승과 뮌헨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통해 62년의 분데스리가 역사상 유일한 역대 1위 선수가 됐다”라고 치켜세웠다.

뮌헨에 따르면 뮐러에 뒤로 마누엘 노이어(12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다비드 알라바(이상 10회), 프랭크 리베리,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조슈아 키미히, 킹슬리 코망, 스벤 울라이히(이상 9회), 올리버 칸,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아르연 로벤(이상 8회)이 따랐다.

사진=원풋볼
사진=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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