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도 불구, 은행 예대금리차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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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도 불구, 은행 예대금리차 사상 최대

뉴스로드 2025-05-05 10:05:00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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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예대금리차, 대출과 예금 간의 금리 차이로 은행의 주요 수익원으로 작용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38∼1.55%포인트에 달했다. NH농협이 1.55%포인트로 가장 컸고,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2022년 공시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급증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하지 않으면서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5천337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를 낮추기엔 부담이 커 예대금리차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최근 예금금리를 줄줄이 인하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2.58∼3.10%로 하락했다. 그러나 대출금리가 빠르게 인하되지 않아 예대금리차는 여전히 큰 폭을 유지하고 있다.

예대금리차 확대는 은행의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만, 금융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낮아지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대출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금융당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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