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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택 도난 사건 이후 퍼진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심경을 털어놓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범인이 가족이나 지인이라는 허위 소문에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힌 그는, 피해자인 자신이 오히려 죄인처럼 몰렸던 순간들을 담담히 고백했습니다.
“엄마가 훔쳤다는 얘기까지?”… 믿기 힘든 루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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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박나래는 자택 절도 사건 당시 상황과 그 이후의 2차 피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난당한 고가의 명품 가방은 회수됐지만, 사건을 둘러싼 가짜뉴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엄마가 빚 때문에 훔쳤다는 말까지 돌더라”며 허탈해했고, 절친한 사이인 한혜진과 장도연까지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사실에 분노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나래는 “그 누구도 연루된 적 없고, 오히려 함께 걱정해준 사람들”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8일이 8년 같았다”… 탈모까지 유발한 극심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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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탈모 치료 병원을 방문하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의사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고, 박나래는 “도둑도 힘들었지만, 가짜뉴스는 더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뉴스 보고 잠도 못 잤고, 하루 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봤다. 머릿속은 멘붕 그 자체였다”며 도난 사건보다도 온라인상 루머가 남긴 상처가 더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안84가 있어서 다행”… 위로가 된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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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사건 이후 기안84와 나눈 대화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기안84는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고, 박나래는 “오빠가 전화받아준 것만으로 위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인터뷰에서 “상담보다도, 그냥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다. 오빠가 자책하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두 사람의 진심 어린 교류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안겼습니다.
한편, 기안84가 “혹시 집 터가 안 맞는 거 아니냐”고 묻자, 박나래는 “복 들어오라고 너무 열어뒀더니 도둑이 들었다”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받아쳤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진짜 무서운 건 도둑보다, 잘못된 말이 진실처럼 퍼지는 세상”이라며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진짜 피해자는 박나래인데 왜 죄인처럼 살아야 하냐”, “멘탈도 실력이다” 등의 응원을 보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짜뉴스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안정 회복… “나래다움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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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방송 말미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다. 웃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심리적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다시 예능과 방송 활동에 활발히 복귀 중이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유쾌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는 진심은 언젠가 전해진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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