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노엘이 아버지 故 장제원 전 의원을 가슴에 묻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5’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노엘은 양홍원 무대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양홍원과 ‘발린'(Ballin)을 노래한 노엘은 “오늘 양홍원과 같이 오게 됐는데 다음에도 같이 오고 싶다”며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얼마 전에 낸 새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며 솔로곡 ‘잇츠 유'(It’s You)를 선보였다. ‘잇츠 유’는 이별 후 남겨진 감정을 담은 곡으로 무대 위 노엘은 ‘널 사랑했더라고’라는 후렴구를 부르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으로 고인이 된 장 전 의원을 추억했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던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피소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는 4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이 사망하면서 취소됐다.
고인의 외아들이자 상주로서 빈소를 지켰던 노엘은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설 때마다 아버지께 걸림돌로만 느껴졌던 나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마음이 참 복잡하고 미묘하다. 되돌아보니 살아오면서 참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가장으로서도 어른으로서도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노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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