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면이 2일 겨우내 움츠렸던 지역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주민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40여 명은 이날 소재지 도로변에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8000본의 꽃을 심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작은 행복과 쉼이 되길 바랬다.
소수면은 이번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계절별 꽃길 관리 및 추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1일에는 감물면 새마을회(회장 이청수·정남수) 회원 15명이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을 이날 신기 삼거리 로원 일대에 ㅤㅊㅗㅊ불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4000포기의 꽃을 식재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 만들기에 힘썼다.
이 꽃길은 6월 열 예정인 감물 감자축제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을 비롯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군 귀농귀촌협의회 청천면지회(지회장 신정식)는 이날 환경 보호와 운동을 동시 실천하는'화합 활동 줍킹'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80여 명은 이날 화양계곡을 따라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개인 건강도 챙기면서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행사에는 청천뿐 아니라 타 읍면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에서도 2~3명씩 참여해 지회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여기에 현장에서는 어반스케치, 버스킹 공연 등의 부대 행사도 열려 귀농귀촌인의 활기찬 일상과 지역사회 정착 분위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사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향숙) 회원 10여 명은 4월 30일 수암저수지 부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겨우내 방치됐던 수암저수지 주변과 마을 구석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비닐, 플라스틱류 등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
적십자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환경 보호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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