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긴 휴무를 얻게 되서 일본여행을 결심함
휴무가 급하게 정해져서 여행 떠나기 하루전에 계획 아닌 계획을 짜게됨
계획이라고 해봤자 뱅기 왕복티켓, 첫날 호텔 예약 그게 다였음
현금은 알ㄹ ㅣ페이랑 트레블월렛 가져가니까 뽑아가지 않았음
(예전에도 글썻지만 트래블월렛 내 책상 위에 고이 두고옴..)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신주쿠에 잡은 숙소 주변 둘러보고 사진 찍기
아는 갤러리 들렸다가 골든가이에 있는 바에 가보기
두쨋날은 일본소도시 아시카가 들러서 릴리슈슈의 모든 것 로케 둘러보기
및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및 주변 둘러보기
셋쨋날은 도쿄로 돌아와 갤러리 전시 보기 및 시부야 사진 찍기였음
가져간 카메라는 c220, gs645s, silvi 2.8, espio 80이였음
좀 많이 가져간거 같긴한데 다행히 모든 카메라 골고루 상황에 맞게 필름 넣어서 잘 썼음
필름은 이것저것 많이 가져갔고 결국 쓴건
35mm gold200, ultramax400, dnp centuria100, reala100, venus800
120 provia100f 2롤, provia 400f, 400h 총 9롤 찍음
들렷던 갤러리에도 후카세의 영화 포스터가 있었다 일본에선 절찬리 상영중이였음
여기 작가분들이랑 신주쿠 골든가이로 이동함
모리야마 다이도의 유명한 사진 시리즈 on the road
신주쿠 술집 골목인 골든가이에는 작은 바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코도지 라는 곳임
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바를 돌아가면서 운영하고 있음
일본의 유명사진작가과 예술가들이 많이 들렀고 흔적들이 많음 (후카세 마사히사, 모리야마 다이도, 아라키 노부요시 등)
정말 좋은 사진집들이 더미로 쌓여 있는데 술 먹느라 대충 봤었네
천장, 벽 할것 없이 사진과 사진관련 포스터들이 빽빽히 붙어 있음
여기도 릴리슈슈의 모든 것 로케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어디 회사 동기들끼리 놀러온듯
여기가 등나무꽃이 굉장히 유명한데 등나무꽃은 아직 안폈었음
등나무꽃 필때 꼬옥 가보셈
아시카가 역 영화 로케

아시카가 시내 숙소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었음
사진 안 찍었으면 한 50분 컷 거리
흔들렸는데 이와이 슌지 사인 있음

아 사진 뒤죽박죽인데 그냥 막 올릴게 ㅎㅎ;;
2편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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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 아시카가에서 영화 로케 일부 둘러보고 셋째날도 연이어 나머지 로케를 둘러보려고 했는데
휴대폰을 욕조에 빠뜨려서.......알ㄹ ㅣ페이고 gps고 구글맵이고 연락이고 다 안되게 됨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은 현금으로 도쿄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아 가기전에 프로비아로 찍은 몇장부터 올리고..
암튼 여기까지 소도시, 아시카가 사진이였음
삼일째 다시 도쿄로 왔는데 휴대폰이 안되서 그냥 정처없이 돌아 다니면서 사진이나 찍었음
치즈규 먹는 남자..
이큅들


갑자기 15년전쯤에 시부야에서 찍었던 장노출 생각나서 또 와본 그곳 2층 스타벅스에서 또 장노출 찍어봤다
숙소전경

집에 가는 길 남은 돈 천엔
정리가 귀찮아서 너무 두서없이 올렸넹 ㅠ
암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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