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결혼… 한지민·김우빈 축복 속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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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결혼… 한지민·김우빈 축복 속 웨딩마치

메디먼트뉴스 2025-05-04 05:3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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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 씨가 따뜻한 봄날,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축복 속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정은혜 씨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 리버마켓 내 복합문화공간 ‘매일상회’에서 사랑하는 연인 조영남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키워왔으며,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통해 상견례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진솔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응원을 받았다.

결혼식 전날인 2일에는 특별한 전야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공연과 토크쇼, 영화 상영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정은혜 씨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특별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아 유쾌하게 진행했으며, 가수 전영록과 채은옥이 감미로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신랑 신부는 환한 미소와 진심 어린 눈빛으로 화촉을 밝혔다.

배우 문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이 예사롭지 않다. 내 눈물샘. 결혼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는 정은혜 씨와 신랑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 그리고 노희경 작가도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정은혜 씨는 극 중 한지민이 연기한 이영옥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지민은 결혼식 당일 자신의 SNS에 “정은혜 작가님 결혼식 가는 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다운증후군 3급 장애를 가진 정은혜 씨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어엿한 예술가로 성장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처럼 다 같이, 동료들과 그림 그리면서 죽지 말고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살았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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