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아들 현조를 낳은 후 남편 강재준과 시어머니의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뿌듯해했다.
3일 강재준 이은형의 온라인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갑자기 확 커버린 현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은형은 “내가 아기 낳고 가장 뿌듯한 두 가지가 있는데 내가 한 일 중에 가장 잘 한 게 현조를 낳은 거다. 내 몸에서 나온 것 중에 가장 아름답고 예쁜 게 우리 현조라서. 그리고 재준 오빠가 어머니랑 사이가 좋아진 것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재준은 “나 어렸을 땐 엄마 음식이 진짜 맛이 없었다. 항상 고기만 찾고 소시지 반찬만 찾다가 나이가 먹으니까 엄마의 묵은지 김치볶음이 너무 맛있는 거다. 사실은 엄마가 (현조가 태어난 후에)자주 올라오시니까 힘드실까 죄송하면서도 반대로는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철이 든 남편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강재준은 “왜냐하면 일 년에 명절 때나 생신 때 말고는 간 적이 없다. 근데 (현조가 태어난 후로는)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니까 좋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은형은 “항상 어머니한테 감사하라. 물질적인 게 아니라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꼭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재준은 “물질도 좋아하셔”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고맙단 말을 했나?”라는 아내의 질문에 강재준은 “당연히 했다”라고 밝혔다. 문자로 보낸 게 아니냐는 이은형의 의심에 강재준은 “말로 직접 전했다. 나를 냉혈한으로 보는 거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이은형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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