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손석구가 사랑하는 아내 김혜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지옥행을 선택하며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3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5회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천국의 마지막 포도알을 받고 결국 지옥으로 향하게 되는 충격적인展開가 그려진다. 이에 남편 고낙준(손석구 분)은 망설임 없이 아내를 따라 지옥으로 향하는 '불멸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컷은 천국과는 180도 다른陰鬱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지옥 풍경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옥에 도착한 이해숙은 낯선 두려움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고, 지옥 전반을 관리하는 팀장(박수영 분)의 냉랭한 태도는 더욱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마치 천국의 검색대와 같이 죄와 벌을 가르는 지옥 계산대의 모습 또한 섬뜩함을 더한다.
그런가운데, 모든 것을 잃은 듯 허망한 표정의 고낙준 역시 눈길을 끈다. 하지만 그의 깊은 눈빛 속에는 아내 이해숙을 반드시 구출해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앞선 예고편에서 이해숙이 지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한 고낙준은 천국 센터장(천호진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자, 결국 스스로 지옥으로 향하는 위험한 선택을 감행해 충격을 안겼다.
과연 아내를 위해 지옥행도 불사한 고낙준이 무사히 이해숙과 함께 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해숙의 지옥행, 그 뒤를 쫓는 고낙준,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영애(이정은 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드디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지의 세계, 지옥의 문이 열리며 상상 그 이상의 공포를 선사한다"며 "수많은 이들의 죄와 벌을 심판하는 ‘가차 없는’ 지옥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5회는 바로 오늘(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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