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앞바다에서 독도를 오가던 여객선이 너울성 파도에 유리창이 파손돼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울릉군 남동쪽 57㎞ 해상에서 독도를 출발해 울릉도로 향하던 울릉크루즈에서 소속 364t급 퀸스타2호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일부 유리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승객 5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44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44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날 동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오후 1시께 해제됐다.
해경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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