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 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주말 치유 프로그램'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가죽 공예, 요리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으로 이뤄지며, 참가자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해 진행된다.
소통 프로그램은 사진, 가족화 그리기, 그림책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위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이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센터는 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치유 기관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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