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찰리 찬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TSMC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288대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인 908대만달러 대비 약 42%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TSMC를 최선호주로 지정하지 못하게 만든 세 가지 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불확실성은 AI 수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이에 대한 우려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상당 부분 해소됐다.
두 번째는 TSMC와 인텔(INTC) 간의 조인트벤처(JV) 가능성이 제거된 점이다. 찬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기술은 독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TSMC 경영진이 공동사업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이는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미국의 반도체 및 장비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었다. 해당 관세는 5월 7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찬 애널리스트는 “TSMC가 이미 지난 실적 발표에서 관세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될 것이라 밝혔고 165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 내 투자 규모는 관세 면제 가능성을 높인다”고 언급했다.
찬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했으며 시장 우려가 걷히면서 TSMC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TSMC 주가는 3.46% 상승한 17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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