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가 최근 일산차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차병원에 따르면 슬리피 부부는 지난해 첫째 딸 ‘우아’양에 이어 최근 둘째 아들 ‘또또(태명)’도 이 병원에서 출산했다.
슬리피는 “일산차병원에서 3.83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며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주치의 부혜연 교수를 비롯한 일산차병원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내 김나현씨는 “씩씩한 아들을 출산할 수 있게 편안한 분만 환경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두 아이의 분만을 모두 도운 주치의 부혜연 교수는 “행복한 가득한 가족이 되기를 바라고, 두 자녀가 무럭무럭 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과 태반 속에 있는 혈액인 제대혈도 보관했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산모 및 이른둥이를 집중 케어하는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전담 전문의 3명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무료 발레주차 및 산모대학 운영, 족욕서비스 및 임산부 멘토·멘티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모와 임산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일산차병원은 지난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했고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경기북부 권역 중증치료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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